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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바이블.. 읽다!

누군가의 트위터 추천을 통해 알게 된 책. ‘스타트업 바이블’을 도서관에 신청한 지 한달여 만에 책을 우선 대출 받았다. 별로 두껍지 않은 책이 손에 착 감기며 가볍게 펼쳐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단지 두껍지 않아서가 아니고 나의 최근 관심사에 대한 여러가지 답과 동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쉽게 읽어 갈 수 있었다.
저자는 뮤직쉐이크라는 좋은 아이디어로 시작한 벤쳐의 미국 본사의 사장을 맡고 있는 사람이었다. 스타트업의 경험을 충분히 하고 있는 분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 간단하게 책의 느낌과 후에 필요할 만한 구절을 좀 적어 두려고 한다.

책의 처음 부분은 좀 지루한 면이 있었다. 만약, 내가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보겠다고 회사를 그만 두기 전에 읽었다면 첫부분도 매우 인상적이었을것이다. 하지만, 이미 결심하고 스타트업의 길에 접어든 이 시점에서 스타트업을 독려하는 부분은 이미 진부한 느낌을 주었다.
그렇게 책의 띄엄띄엄 넘기다가 곧 매우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투자를 받는 방법과 투자 받을 때의 주의점을 알려 주는 부분이었다. 스타트업의 3요소 돈.. 이라는 부분이다.
이 부분을 통해서 나는 엔젤투자자와 벤쳐투자자의 차이점과 회사의 성장에 따른 투자금의 차이 등에 대해서 귀한 정보를 얻었다. 물론, 그것을 안다고 모두 투자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어느 시점에 어떤 사람을 찾아야 하고 어떤 준비 과정으로 그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고 관리해야 하는지는 귀한 내용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보면 알겠지만 다음 도표는 항상 고려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투자단계 엔젤 시리즈A 시리즈B 시리즈C
목표 프로토타입 완성 제품출시 제품출시 손익분기
벨류에이션
다음 단계까지의 필요 금액
생존 가능 기간

사람에 관한 부분은 적절한 사람이 없다면 채용하지 말라는 것이 인상 깊었다. 스타트업은 큰회사 처럼 회사가 직원의 일부를 채울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이해했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스타트업을 하겠다고 하지만 너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에서 3가지 중요한 요소로 지목한 아이디어, 돈, 사람 중에서 내가 확실하게 가지고 있는 것은 없었다. 특히,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한 사람은 더욱 부족했다. 앞으로 프로토타입이 완료되면 많은 사람을 만나고 동지들을 모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부족하게 시작해서 성공하거나 실패했을 때 남은 미련이 없는 그 날을 기대해 보면서 다시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책이었다. 프로토타입이 완료되고 투자 단계에 진입하면 다시 한번 정독해 볼 예정이다.

  1. 2010/10/01 17:33

    10년 9월 30일에 매일경제가 주최한 ‘모바일 창업 코리아 컨퍼런스’를 참관했습니다.
    역시나 많은 분들이 동료가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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