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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의 미래.

작년부터 DMB를 사용하여 방송에 데이터를 실어 보내는 일련의 작업을 진행했다. 전국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공급하는 시스템이 필요한 내 현실에서 DMB는 너무도 좋은 매체이고 저렴하게 사용 가능한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최근에 DMB를 바라보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계륵과 같은 존재로 전락할 지도 모르겠다는 것이다.

생각의 단초는 모바일 환경을 접하면서이다. (난 지난 12월에 아이폰을 쓰기 시작했다.) 모바일 환경을 접하면서 누구나 그렇듯 무선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관련 데이터도 많이 접하게 되었다. (트윗터 등을 이용해서) 그리고 당연히 DMB를 활용하기 위한 업무도 계속하고 DMB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도 간혹 만나게 된다.

현재 DMB는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비용에 상당한 수익모델을 찾으려는 노력조차 무의미해 보일 정도이다. 특히 공익성보다는 사업성에 맞추어진 위성DMB는 SK 소속의 Tu Media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최근 통신사들 뿐만아니라 국가 정책상으로도 광대역 네트워크와 무선 네트워크를 전국에 보급하려는 눈치이다. 실례로 방송통신위원회의 보고서를 보면 올해안에 KT는 인구커버리지 기준으로 77.7%, SK는 66.9%의 Wibro망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SK는 얼마전에 IPTV시장을 상당부분 점유한 하나TV를 흡수하면서 IPTV시장의 강자가 되었다.
이제 광대역 무선 네트워크가 보편화되고 유선 네트워크를 통해 상당부분 시작을 점유하며 수익모델을 만들고 있는 하나TV(B로 광고하고 있다.)가 하나의 계열이 된 것이다. 그리고 IPTV는 어느정도 과금모델과 광고모델이 안정화 되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IPTV가 모바일에 접목이 된다면 IPTV는 엄청난 파급력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사용자 측면에서도 모바일 환경에서는 편의성 또한 실시간 방송보다는 VOD 서비스가 더욱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실시간으로 그냥 지나가는 방송을 보면서 중요한 부분에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버스에서 내려야 한다면 잠시 보던 부분을 정지하고 싶지 않을까? IPTV는 이런 모바일 편의성에서도 DMB를 앞서고 있다.

과연, SK는 모바일 IPTV의 대체제가 되는 위성 DMB를 어떻게 할 것인가? 매우 흥미롭다.

세계시장이 통합되고 국가차원에서도 규제라는 것을 하기 어려워지는 현 시점에서 통신사 그리고 그중 하나인 SK는 모바일 IPTV를 선보이고 좀더 공개된 형태의 서비스로 확장하려 할 것이다.

단, CP들과의 알력도 고려되어야 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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